[소방청](즉시보도자료) 소방청 이라크 병원화재 관련 긴급 소방안전점검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최근 발생한 이라크 코로나19 치료병원 화재(4.24. 현지시간, 사망 82명, 부상 110명)와 관련하여 국내의 모든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화재는 이라크 바그다드 알하티브 병원*에서 중환자실 산소실린더 폭발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고,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인공호흡기에 의존한 중증환자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1950년대 건축한 건물로 작년에 코로나 치료병원으로 개조되었으며, 스프링클러설비, 연기감지기, 옥내소화전이 미설치 된 건물임
□ 이에 소방청은 국내의 모든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78개소)과 생활치료센터(37개소)에 대해 4.26.부터 4.30.까지 긴급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 긴급 소방안전점검은 감염병 전담병원 등의 소방시설 작동 상태와 건물 내 비상구 개방 여부, 의료용 산소탱크 안전관리 상태 점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며 필요한 경우에는 소방인력 외에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또한, 이번 긴급점검 외에도 분기별로 소방·전기·가스 등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할 소방서는 매월 1회 이상 현장 방문 안전컨설팅도 추진한다.
□ 한편,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보관시설(펌프차 1대, 인력 3명)과 예방접종센터(구급차 1대, 구급대원 3명) 등에도 소방인력과 장비를 배치하여, 유사시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 소방청 남화영 소방정책국장은 이번 긴급 소방안전점검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소방인력과 장비를 배치하고, 수시로 점검을 하고 있다며, 국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병원과 예방접종센터를 이용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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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