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경주 월성 기와 연구의 전망과 과제」학술대회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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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09:09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이종훈)와 한국기와학회(회장 최태선)는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경주 힐튼호텔에서「경주 월성 기와 연구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 이번 학술대회는 경주 월성의 기와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인문·자연과학적 연구방법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신라 기와 연구의 표준안을 검토하고, 한반도 고대 기와의 연구도 전망해 볼 계획이다.
? 제1부는 ‘경주 월성 기와 연구의 전망과 과제’를 주제로 2개의 발표가 마련되었다. 먼저, 기조강연인 ▲ 경주 월성과 신라왕경 기와 연구의 회고와 전망(신창수, 백두문화재연구원)을 시작으로, ▲ 경주 월성기와 연구의 현황과 과제(이인숙,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경주 월성 유적의 기와 조사 방법과 중요 출토 유물에 대해 살펴본다.
? 제2부에서는 ‘과학적 방법을 통한 경주 월성 기와 연구’를 주제로 5개의 발표가 이어진다. 조선후기 기와 제작 사료와 일제강점기 기와 조업 사례를 검토한 ▲ 기와 제작기술의 전형(김하진,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을 시작으로, ▲ 경주 월성 막새기와 연구방법(이선희, 한국교원대학교)에서는 월성해자와 월성 내부에서 출토된 중요 막새의 특징을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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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월성 평기와 연구방법(김기민, 부경문물연구원)에서는 경주지역 신라 평기와의 제작기법 과정과 평기와의 기존 연구 쟁점을 검토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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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적 분석을 통한 경주 월성 기와의 향후 연구방향(이상옥, 한국전통문화대학교)에서는 산지 추정 연구, 제작기법과 물성연구 등 과학적 분석을 통한 기와 연구의 새로운 방향을 검토한다.
? 끝으로 생산유적 출토 기와와 기와 제작 집단에 대한 검토를 통해 신라의 기와 제작 체계를 설명한 ▲ 신라 기와 생산체계의 특성(최영희, 강릉원주대학교) 발표로 주제발표가 마무리된다.
? 주제발표 이후에는 좌장인 김유식 국립제주박물관장을 중심으로 발표자들과 토론자 간에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되어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경주 월성 기와의 조사·연구 방향과 신라 기와 연구의 표준안 마련에 대한 제언을 되짚어본다.
? 이번 학술대회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054-777-6389)로 문의하면 된다.
?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가 경주 월성과 신라왕경을 비롯한 한반도 고대도성 기와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관련 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한반도 고대도성의 생산체계를 규명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