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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환경에 관심 많다면 ‘에너지시민기획단’ 신청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과 계획을 설계하는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을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과 계획을 설계하는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을 31일까지 모집 중이다

서울의 주인은 바로 나! (11)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로 꼽히는 화력발전소, 원전사고 위험뿐 아니라 핵폐기물 문제와 안전·처리 비용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핵발전소, 발전단가 하락에도 경제성 효율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재생에너지.

과연 우리는 서울의 미래를 위해 현재와 같이 원전이나 화석연료 위주로 가는 것이 옳을까, 신재생에너지로 전환을 모색해야 할까? 2040년 다가올 미래에는 과연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에너지 산업은 어떻게 바뀔까? 지구온난화와 환경 문제, 에너지 빈곤과 같은 사회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 어떤 에너지 정책을 펼쳐나가야 할까?

이러한 에너지 정책과 계획 설계는 지금까지 관련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에너지 정책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다. 시민의 목소리가 결여된다면 기업에 유리한 조건의 에너지 공급·소비 체계로 형성될 수도 있을 것이다.

현재 서울시에서는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을 모집하고 있다. 2040년까지 서울시 중장기 에너지 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의 참여와 토론을 통해 서울시 에너지 정책의 비전과 에너지 시나리오를 결정하게 된다는데, 질의응답으로 자세히 풀어보았다.

워크숍 참여를 통해 시민들도 어렵지 않게 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워크숍 참여를 통해 시민들도 어렵지 않게 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다.

Q. 서울에너지 시민기획단을 모집하는 이유는?
A. 서울시는 내년 초 2040년까지 서울시 중장기 에너지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제5차 서울시 지역에너지계획’을 세워야 하는데,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시민기획단을 모집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지역에너지계획은 행정, 전문가 위주로 논의·설계되었지만, ‘제5차 서울시 지역에너지계획’?은 시민기획단으로 지원한 시민들이 함께 토론하고 선택한 결과를 바탕으로 만들어가게 된다.

Q. 지역에너지계획은 왜 세워야 하나?
A. 2006년 제정된 에너지법 제 7조에 따라 서울시를 비롯한 광역자치단체(광역시·도)는 지역 에너지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5년(혹은 그 이상)마다 지역의 에너지 수급분석을 통해 향후 20년 동안의 장기 비전 및 정책 목표를 세워야 한다. 에너지 수요와 공급 전망, 에너지 확보 및 공급 대책, 환경친화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대책, 에너지 사용 합리화와 이를 통한 온실가스의 배출감소 대책, 미활용 에너지원의 개발·사용을 위한 대책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는데, 계획 수립 후 이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Q. 서울에너지 시민기획단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
A. 워크숍을 통해 서울의 에너지 현황과 과제, 미래 에너지 시나리오를 학습한 후, 서울의 중장기 에너지 비전을 토론하고, 서울시에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시민기획단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 초 ‘제5차 서울시 지역에너지계획’을 발표한다.

Q. 에너지시민기획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나?
A 에너지·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의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3차례 진행될 워크숍 전체 일정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Q. 별도의 선정 기준이 있나?
A. 서울시 25개 자치구 인구비례별, 연령대, 성별 등을 고려해 10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기획단은 8월 중순 개별적으로 공지하며, 서울특별시장 명의의 위촉장을 수여한다.

Q. 전문가도 아닌, 평범한 시민이 서울의 중장기 에너지 비전과 계획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
A. 시민 이해당사자들이 지역계획에 자기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행정도 전문가도 상상하지 못하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낼 수 있고, 계획 수립 후 실천력도 담보될 수 있다. 평범한 시민들이 공정한 과정을 통해 올바른 결론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전문가들의 역할이어야 하지 않을까?
이에 서울시에서는 평범한 일반 시민들도 에너지계획을 자기 문제로 인식하고, 에너지계획의 비전과 목표 설정할 수 있도록 세 차례 워크숍을 개최한다. 전문가와 행정, 시민이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현재 서울의 에너지 현황을 진단하고, 2040년의 서울에서 에너지와 관련된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상상해보며 에너지 정책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시민 실천계획을 함께 만들어가게 된다.
‘서울에너지 시민기획단’ 워크숍은 에너지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며, 8월 24일 오후 2시~6시, 8월 31일 오후 2시~6시, 9월 7일 오전 10시~ 오후 4시, 3차례 진행된다.

Q. 구체적으로 세 차례 워크숍은 각각 어떤 주제로 어떻게 진행되나?
A. 8월 24일 진행되는 1차 워크숍에서는 ‘현재에서 바라본 에너지 문제’라는 주제 아래 서울 에너지의 현황과 과제에 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관련 쟁점에 대한 조별 토론을 하고, 그 결과를 공유한다.
8월 31일 열리는 2차 워크숍에서는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서울연구원의 에너지 미래 시나리오(안)를 소개하고 그에 대한 전문가 쟁점 토론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 대한 조별 토론을 통해 미래상(내가 상상하는 서울 에너지의 미래)의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9월 7일 3차 워크숍은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시민이 그린 에너지 미래상의 실현 방법을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시민들이 생각하는 에너지 정책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시민 실천계획, 서울시의 역할에 관한 제언 등을 작성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서울의 에너지 비전 등 워크숍 결과물을 서울시에 전달하면서 활동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기획단이 작성한 에너지 비전은 자문회의를 거쳐 서울시 지역에너지계획에 반영하게 된다.

서울에너지기획단에 참가하려면, 오는 7월 31일까지 서울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sabio@s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에너시민기획단의 모집 및 워크숍 진행은 서울시 지역에너지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연구원에서 주관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02-2149-138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서울에너지시민기획단 모집 안내
○ 모집대상 : 서울시 에너지·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으로, 워크숍 전체 일정에 참여가 가능한 분(중학생 이상 참여 가능)
○ 모집인원 : 100명
○ 선정기준 : 서울시 25개 자치구 인구비례별/연령별/성별 등을 고려해 선정
○ 모집기간 : 7월 31일 24:00까지
○ 신청방법 : 온라인 신청 또는 참가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sabio@si.re.kr) 제출
○ 문의: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02-2149-1383)
이현정 시민기자이현정 시민기자는 ‘협동조합에서 협동조합을 배우다’라는 기사를 묶어 <지금 여기 협동조합>이라는 책을 출판했다. 협동조합이 서민들의 작은 경제를 지속가능하게 하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그녀는 끊임없이 협동조합을 찾아다니며 기사를 써왔다. 올해부터는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자리 잡은 협동조합부터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자활기업에 이르기까지 공익성을 가진 단체들의 사회적 경제 활동을 소개하고 이들에게서 배운 유용한 생활정보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그녀가 정리한 알짜 정보를 통해 ‘이익’보다는 ‘사람’이 우선이 되는 대안 경제의 모습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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