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포럼」 개최

□ 외교부는 5.27.(금)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LASAK), 한․중남미협회와 공동으로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특별 포럼｣을 개최한다.

   ※ 당시 수교국이 27개에 불과했던 한국은 1962년 중남미 15개국과 수교(당시 중남미의 독립국가는 20개국)를 통해 우방국을 대량 확보 

  ㅇ 박진 외교장관의 개회사와 김영주 한-중남미 의회외교포럼 회장의 축사에 이어, 해외 전문가를 비롯한 주한중남미대사단 및 국내 학계, 기업대표 40여 명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ㅇ 특히, 특별 세션에서는 중남미 전문가인 에반 엘리스(Evan Ellis) 미국 전략학연구소 교수와 후안 카를로스 베이커(Juan Carlos Baker) 전 멕시코 통상차관이 미-중 경쟁, 우크라이나 사태 등 최근 급변하는 국제 정치․경제 질서 하에서 한국과 중남미의 협력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 중남미 국가들은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해 온 전통적 우방국으로, 최근에는 에너지자원, 전략광물, 세계 농업․식량 기지로서 우리의 공급망 다변화 및 경제안보 외교를 위해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ㅇ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한-중남미 15개국과의 수교 60주년을 축하하고, 경제안보, 신산업, 개발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남미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 수교 60주년 국가(수교일 순): 멕시코, 니카라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온두라스, 칠레,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아이티, 파나마, 자메이카, 과테말라, 에콰도르

□ 이번 포럼은 새 정부 출범 이후 개최되는 첫 중남미 관련 행사로 우리 신정부의 대중남미 외교 강화 의지를 표명하고, 중남미와 함께 번영하는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박진 외교장관은 고 김영삼대통령의 비서관으로 김대통령의 중남미순방(1996년)을 수행

   ※ 참고로 중국(2016년), EU(2017년), 일본(2018년)은 친중남미 정책을 이미 발표하였으며, 미국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중남미 포용정책 강화 중

붙임: 특별 포럼 프로그램(안).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