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보도참고자료) 야외활동시 개 물림 사고 주의 당부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매년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시기에 개 물림 사고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지난 5월 22일 오후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야산 입구에서 50대 여성이 대형견에게 물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지난 2월에는 경기도 안성시의 애견카페에서 일하던 아르바이트생이 맹견에 물려 근육파열, 골절 등의 큰 부상을 입었다.
□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개 물림 사고 환자 이송건수가 약 1만 1천 건으로 집계됐고 일일 평균 약 6건의 크고 작은 개 물림 사고로 환자가 발생하였다.
○ 특히 5월부터 8월까지 야외활동이 많아지면서 개 물림 사고도 증가하고 있다.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기후조건이 되면서 월평균 200건 이상 개 물림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 훈련 전문가에 의하면 길에서나 산책 시 맹견을 만나면 뛰거나 뒤돌아서 도망가면 안된다. 사나운 개와 마주쳤을 때 갑자기 도망가거나 뒤돌아서 뛰어간다면 개의 공격본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맹견이 자신에게 접근해 온다면 제자리에 가만히 서서 눈도 마주치지 말고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
□ 견주들에게도 의무사항이 있다. 동물보호법에는 개를 동반하고 외출할 때에는 목줄 등(가슴줄, 입마개) 안전조치를 하여야 한다. 일정 거리유지는 필수이다.
○ 자신의 애완견이 누군가를 물려고 했던 행동이 있거나 공격한 행동을 했다면 반드시 외출 중에는 입마개를 채우고 다녀야 한다.
○ 그리고 자신의 애완견이 예민한데 누군가 다가온다면 “오시면 안 돼요, 애가 좀 예민해요.”라고 먼저 말해서 주의하고 대비하게 해야 한다.
□ 소방청 배덕곤 119구조구급국장은“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애완견 등 개 물림 사고가 늘어나는 시기이므로 대처법과 견주들의 의식과 교육 등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