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Humor

'술값 1천700만원'…만취 외국인 관광객에 술값 바가지

이야기꾼 0 2,630 2017.09.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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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술에 취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1천만 원이 넘는 술값 바가지를 씌운 주점 업주와 종업원이 한꺼번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관광경찰대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과다한 술값을 청구한 혐의(준사기)로 이 모(42) 씨와 엄 모(55·여) 씨 등 용산구 이태원 주점 3곳의 업주와 종업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해 7월 1일 새벽 자신이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주점을 찾은 미국인 관광객 A 씨가 술을 마시고 정신을 잃자 6차례에 걸쳐 총 1천704만8천400원을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미국인은 이 사실을 모른 채 미국으로 돌아갔다가 두 달 뒤 신용카드 대금 청구서를 받은 후에야 피해 사실을 알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주점에 머문 시간은 1시간 40분에 불과했다. 

 

 

 

 

 

 

 

너무 심하게 땡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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