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 Humor

코인으로 30억 대박..대기업 퇴사한 30대 '뜻밖의 근황'

이야기꾼 0 390 2022.10.10 14:40

코인 파이어족은 사기업 출신 5명, 공공기관 출신 2명, 학생 2명, 기타 2명 등으로 다양했다. 코인 입문 시점은 2017년(5명)이 가장 많았고 2018년(4명)이 뒤를 이었다. 5년 이하의 짧은 시간에 코인 투자로 ‘파이어’ 한 이들이 10명으로 과반이었다.

5년 남짓한 시간에 수십억원에서 많게는 100억원이 넘는 자산을 모은 코인파이어족이지만 소비습관은 오히려 검소했다. 이들은 자산이 불어날수록 오히려 사치품에 대한 욕심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지난달 15일 경기도 의정부에서 만난 코인파이어족 신모 씨(35) 인터뷰 요청에 흰색 티셔츠와 반바지의 단촐한 차림으로 나타났다. 유년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김밥 장사부터 중고차 판매까지 안 해본 일이 없다는 그는 “투자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돈만 있다면 좋은 집에 살고 비싼 차를 타며 뽐내고 싶었다”며 “오히려 돈이 많아질수록 사치품에 대한 욕심이 떨어지더라”고 말했다. 암호화폐로만 100억원이 넘는 자산을 보유했지만 운동화를 모으는 취미 외엔 특별한 지출이 없다는 신 씨는 “자동차도 10년 넘게 동생과 같이 타고 다닌다”고 했다. 














취재는 하고 기사 쓴건가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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