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데굴 풍덩.'
인천항에서 배로 4시간 걸려 도착한 백령도. 백령도 용기포구항에서 다시 15분 정도 물살을 가르면 물범바위가 나온다.
지난 19일 오후 2시 20분께 도착한 물범바위에서 만난 점박이물범은 물에 들어갈 때 발을 쓰지 않았다.
늦잠 자고 일어나 몸을 일으키기도 귀찮다는 듯 침대에서 바닥으로 굴러떨어지는 사람처럼 점박이물범도 옆구리를 활용해 바위에서 바다로 뒹굴뒹굴 굴러 들어갔다.
햇볕 받는 점박이물범, (백령도) 물범바위에서 만난 점박이물범이 햇볕을 받고 있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해양보호생물로서 보호받고 있다. 2023.6.22.
미소? 웃는 듯한 표정 너무 귀엽다.
바위인가 침대인가
물범바위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