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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고 괴롭게"…송하윤, 악녀 정수민은 이렇게 만들었다

태영이 0 202 03.02 07:58

iMBC 연예뉴스 사진 


배우 정수민이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연기 인생 첫 '악'을 만났다. 악인 그 자체가 되기 위해, 1년간 자신만의 세계에 침잠하며 외로움을 견뎌냈다는 그다. 


송하윤은 강지원의 하나뿐인 친구에서 지독한 악연으로 뒤엉켜버린 정수민 역을 맡았다. 단 하나밖에 없는 친구의 가면을 쓰고 강지원의 모든 것을 빼앗아간 드라마의 최종 빌런.

높았던 시청률만큼 악역 정수민을 연기한 송하윤에게 호평도 잇따랐다. 더욱이 송하윤의 첫 악역이라는 점도 놀라움을 안기는 대목.

iMBC 연예뉴스 사진 

"스스로를 지독하게 괴롭혔다"는 그다. "정수민으로 살기 위해서다. 끊임없이 내가 날 설득했다. 처음엔 (정수민이) 안 받아들여지더라. 거부감이 들 정도였다"고 떠올렸다.

연기에 대한 권태가 정수민을 만나는 계기였다. 송하윤은 "대본을 읽으면서도 나쁜 아이라는 걸 알았지만, 주위에 아무도 없는 아이다. 얘는 왜 이렇게 됐을까, 생각이 들며 '내가 수민을 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됐다"고 답했다.

정수민을 연기할 때는 마치 인물에 빙의한 듯 연기했었다고. 연기하던 순간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란다. "감독님이 외치는 '액션!' 소리가 나를 다른 세상으로 데려가는 느낌 같다. 수민이를 연기할 땐 기억이 안 날 때가 많았다. 연기가 끝나면 주저앉아 탈진했다. 신기한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송하윤은 자신의 연기를 구경하듯 모니터링했다. "나도 정수민에게 홀렸던 게 아닌가 싶다. 내가 나를 설득하려 했는데, 정수민이 나를 설득한 것 같다"

정수민과 '혼연일체'를 위해 인스타그램 사진까지 전부 삭제했다. 지인들에게 상황을 설명한 뒤 연락을 전부 차단하는 초강수를 뒀다. 장장 1년 동안 벌어진 일이었다.

그는 "내 얼굴을 보면 정수민으로 살지 못할 것 같더라. 내가 했던 것들이 기억날 것 같아서, 다 지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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