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스미레의 육아에세이] 모퉁이 서점에서

한때 ‘서점 주인’을 꿈꾸던 시절이 있었다. 내 취향의 책들로 촘촘한 공간. 난롯가 흔들의자에서 뜨개질하다 문에 달린 종이 울리면 푸근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는 할머니가 되는 상상은 할수록 달콤한 것이었다. 그래서인지 어딜 가나 서점을 눈여겨본다. 국내든 해외든 유명 관광지는 접어둔 채 동네 서점부터 찾는다. 자연스레 도시마다 특기할만한 서점이 하나둘 생겨났다.미국 포틀랜드에는 세상에서 가장 큰 중고 서점이 있다. 중고 책에 목숨을 걸기도 하는 나로서는 가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렇게 둥실한 마음을 안고 찾아간 그곳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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