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0M 넘는 대형 괘불도, 안방에서 만난다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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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9 10:07
[문화뉴스 차미경]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은 국보·보물로 지정된 괘불도(掛佛圖) 47점의 고화질 사진을 18일부터 문화유산 연구지식포털의 ‘한국의 괘불 갤러리’ 에서 만날 수 있다.괘불도는 야외에서 거행되는 영산재(靈山齋), 천도재(薦度齋) 등 대규모 불교의식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된 불화로, 부처님이 설법하는 장면을 대형 화폭에 그린 것으로 높이 10m가 넘는 것들도 많다. 웅장한 크기와 화려한 색채, 정교한 묘사가 특징인 괘불도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에도 압도적인 크기 때문에 국민들이 쉽게 접근해 볼 수 없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