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기억법' 독일추리문학상 수상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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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30 09:38
[문화뉴스 MHN 고나리 기자]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독일 추리문학계의 선택을 받았다. 독일 추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현지시간으로 2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김영하 작가의 '살인자의 기억법'이 2020년 독일 추리문학상 국제부문 3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심사위원인 문학평론가 존야 하틀은 "'살인자의 기억법'에서 찾을 수 있는 것은 삶과 죽음에 관한 깊이 있는 블랙 코미디적 성찰"이라며 "예술의 위상에 관해 논하고, 연쇄살인을 서술하는 전통적인 방식에 대해 비꼬는 와중에 주인공은 서서히 해체된다"고 평가했다. 여기에 덧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