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신협 등 상호금융 횡령사고 끊임 없나?...5년 간 121건, 251억원, 내부 통제 시스템 한계 도달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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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4 16:24
[문화뉴스 주진노] 지난해 8월 국회 정무위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2023년 7월까지 5년 동안 수협·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는 121건, 금액이 250억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내부통제 권한을 상호금융과 단위 조합에 일임하는 방식에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이 상호금융의 횡령, 배임 사고를 직접 제재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되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제주지역 수협 직원 9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