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주말 볼 만한 콘텐츠] 설 명절, 당신에게 ‘가족’이란?

[독서신문 서믿음 기자] 설은 농경사회가 주를 이뤘던 동양 사회에서 새해 첫날로 삼는 날이다. 일제강점기때 양력 설(1월 1일)을 강요받아 음력 설이 잠시 자취를 감추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음력 설은 민족 대명절로 자리했다. 설빔으로 새단장한 아이들은 웃어른께 세배했고, 가족이 둘러앉아 떡국을 함께 먹으며 나이에 한 살을 더했다. 나이를 세는 ‘살’이란 말이 ‘설’에서 유래했다는 말이 나오는 건 그런 이유에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온 가족이 함께 했다’는 사실이다. 외지로 나간 가족들이 고향을 찾아 민족대이동을 시작했고, 그 들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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