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지대폼장] 아이에게 무턱대고 화내고 자괴감 느낀다면…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모른다』

[독서신문 김승일 기자] 아이가 배 속에 있을 때 그려왔던 출산 후의 모습은 어떠셨나요? 아마 대부분의 엄마들이 꿈꿔온 장면은 동그랗게 웃는 아이의 파스텔 빛 일상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막상 아이가 태어나면 ‘이 정도로 잠을 못 잘 줄이야’ ‘밥도 느긋하게 못 먹네’ ‘아니, 화장실도 마음 편히 갈 수 없다니!’라는 생각으로 바뀝니다. (중략)평균 출산 연령이 30세가 넘는 지금, 대부분의 엄마는 일을 해본 경험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혼자였거나 형제자매가 적은 경우가 많았고, 학교에서는 또래 친구들과 지내다가 그대로 취직해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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