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 명문장] 기후위기라는 실존적 위협 『한배를 탄 지구인을 위한 가이드』
독서신문
0
41
2020.12.31 15:55
[독서신문 전진호 기자] 이 책은 기후변화를 안이하게 생각하는 독자, 고통이나 분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독자 할 것 없이 모든 이에게 보내는, 인류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요청이다. 비록 엄두가 안 나고 벅차 보일지라도, 인류는 기후변화를 헤쳐나갈 저력이 있다. 그 사실을 잊지 말고 단호한 낙관의 자세를 가져주길 요청한다. 우리 모두 마음에 새겨야 할 연도가 두 개 있다. 2030년 그리고 2050년이다. 우리는 늦어도 2050년까지, 이상적으로는 2040년까지, 온실 가스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시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