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아지오’가 증명해낸 가치 경영의 힘

[독서신문 송석주 기자] 아지오(AGIO)는 청각장애인 직원들이 모여 일하고, 시각장애인 대표가 경영하는 수제화 전문 제조 기업이다. 아지오는 일명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로 이름을 알렸다. 개업 3년 만에 극심한 경영난을 겪다 폐업했지만, 문 대통령이 신고 있던 아지오의 구두 사진이 화제가 되면서 극적으로 재기할 수 있었다. 현재 아지오는 ‘장애인 기업’이라는 세간의 편견을 극복하고, 최고의 품질로 승부하는 구두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최근 다산북스가 펴낸 책 『꿈꾸는 구둣방』에는 아지오의 경영 철학인 ‘가치 경영’의 이야기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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