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으로 걸어간 어느 작가의 이야기
독서신문
0
20
2022.03.17 06:00
미국의 철학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역작 『월든』은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한 책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정여울이 최근 『월든』을 자기만의 방식대로 해석한 책 『비로소 내 마음의 적정 온도를 찾다』를 펴냈다. 그는 “뜨락을 잃어버린 사람들, 정원을 잃어버린 현대인에게 『월든』은 자연과 함께함으로써 비로소 완전해지는 우리 인간의 본래 면목을 감동적으로 일깨워준다”고 말한다.정여울은 『월든』을 경제학, 인문학, 윤리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독파한다. 특히 흥미로운 대목은 ‘자연과 공생하는 삶을 꿈꾸며’라는 제목의 챕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