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슬픔보다 분노가, 답보다 질문이 확장성 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은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현재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일본 영화감독이다. 그는 등의 영화를 통해 ‘가족의 실체’ ‘존재의 이유’ ‘공존의 의미’ 등을 탐구하며 세계 영화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8년에는 혈연이 아닌 관계로 묶인 유사가족의 의미를 모색한 으로 71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고레에다는 훌륭한 영화감독이지만 뛰어난 에세이스트이기도 하다. 그가 쓴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은 영화학교 학생들의 필독서로 유명하다. 책에는 카메라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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