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신간] 『하얀 나비 철수』

사회와 여성과 예술에 관한 사유가 농밀하게 내재된 시집이다. 시인의 언어들은 세상을 두리번거리거나, 세상이 듣지 못하는 공간에서 쓸데없이 수런거리지 않는다.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 정확히 위치해 명료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생동하며 직진하는 언어들인 것이다. 특히 시와 사회, 몸과 죽음, 그리고 인간과 여성성에 관한 화두가 시인의 사유 속에서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행과 행이 서로 배반하는 동시에 장터의 언어로 삶의 이면을 날카롭게 묘파한다. 스스로 살아 움직이며 투쟁하는 언어들의 행진. 시인은 시로, 언어로 존재하고 싸울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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