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배우 박은빈 '연모' 종영소감, 자신 만의 용포입고 보여준 깊은 서사

[문화뉴스 문수인 기자] 지난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KBS 2TV 월화 드라마 ‘연모’에서 박은빈이 초반부터 켜켜이 쌓아올린 ‘이휘’의 서사를 마무리하며 잊을 수 없는 해피 엔딩을 선물했다.사극 역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남장 여자 왕’이라는 설정은 그에게 도전이었다.박은빈은 어린 시절 순수하고 따스했던 ‘담이’에 죽은 오라비를 대신할 왕세자를 덧입히며 이휘라는 인물을 양면적으로 풀어냈다.언제 비밀이 들킬지 모른다는 불안함을 왕세자의 날선 카리스마로 표출하고, 자신을 향한 끊임없는 의심과 공격들은 왕재로서 손색없는 문무로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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