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허영인 SPC 회장, 노조 와해 작업 수시로 보고 받으며 직접 지휘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검찰이 허영인 에스피씨(SPC) 그룹 회장이 "파리바게뜨 지회 (조합원) 숫자를 줄여서 시위할 수 없도록 하라"고 지시하는 등,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노조 와해 작업을 주도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 허 회장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21일 구속기소 됐다.지난 3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허영인 에스피씨(SPC) 그룹 회장이 황재복 대표이사에게 민주노총 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의 노조 탈퇴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2021년 1월 허 회장은 서울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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