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소비자물가 2.41% 상승, 11개월 만에 최저…사과·배·김 여전히 상승세

[문화뉴스 최병삼 기자]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 중반을 보이며 하향 안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사과, 배, 김 등의 특정 품목들의 가격 상승은 여전히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한국은행은 안정 목표(2.0%)에 도달 여부에는 유가 상승, 환율, 기상 여건, 공공요금 조정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84(2020년=100)로 전년 대비 2.41%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2.4%)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