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천석의 마음 읽는 시간
서천석 지음 / 김영사
정신과 전문의 서천석의 마음 처방전
매일 아침 청취자들의 마음에 힘이 되어준 '서천석의 마음연구소'를 한 권의 책으로 담았다. 외로움을 극복하는 법부터
행복을 느끼는 습관까지. 회사 내 무서운 상사를 견디는 법, 좋은 부부 관계의 비결, 원만한 아이 교육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부딪힐 수 있는 크고 작은 문제에서 질투, 외로움, 조바심 등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내면의 갈등들까지. 구체적인
실험과 상담의 이성적 토대 위에 따뜻한 시선으로 감성의 색을 입힌 마음과 생각의 올바른 사용법을 들려준다. |  |  | 눈사람 여관
이병률 지음 / 문학과지성사
이병률 새 시집, 여관에서 만나요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이병률 시집. 특유의 바닥없는 '슬픔'과 깊고 조용한 '응시',
설명할 수는 없으나 생의 안팎에 새겨져 있는 특유의 '절박함'이 여전한 이번 시집에서 이병률은 이러한 감정과 정서보다 더 근원적인
지점을 찾아 나선다. "등 맞대고 그물을 당기면서 다정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면 그게 어디 여관이겠어요"(눈사람 여관 中)
시인은 슬픔의 처소를 스스로 찾아 나선다. "거짓을 생략하고 이별의 실패를 보러" 떠난 그 길을 함께 걷는다. | |  | 천국에서
김사과 지음 / 창비
개성적이고 문제적인, 김사과 장편소설
독보적인 스타일을 선보이는 젊은 작가 김사과 장편소설. 소설은 주인공 '케이'가 뉴욕에서 매력적인 여자아이 '써머'와
그녀의 남자친구 '댄'과 어울리며 공연과 파티와 마약으로 이어지는 뉴욕 생활을 하는 데서 시작한다. 천국 같은 나날은 서울로
돌아오며 끝이 난다. 잠실 출신의 부유한 여대생 친구, 운동권 출신으로 독일에서 반문화운동을 경험하고 돌아와 문화기획 일을 하다
광주에서 통닭집을 운영하는 중년의 남자,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로 줄곧 인천의 공단에서 일하고 있는 그녀의 초등학교 동창 지원과
그의 가족 등, 그녀는 균열하는 타인과의 만남 속에서 자신을 에워싼 불안과 마주하게 된다. | |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나쓰메 소세키 지음 / 현암사
나쓰메 소세키 소설 전집 출간
나쓰메 소세키의 출세작이자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는 작품. 단편으로 발표되었으나 호평을 받고 장편으로 다시 썼다. 이
책에는 기존 번역본에서 볼 수 없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상·중·하편이 한 권 한 권 묶일 당시 소세키가 쓴
자서(自序)를 함께 넣었다. 또한 풍부한 해설과 멋진 하드커버 디자인이 더해져 품격 있는 전집의 면모를 갖추었다. 전집 1권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포함해 네 권이 먼저 출간되었다. | |  | 아름다움
로저 스크러튼 지음 / 미진사
아름다움은 상대적인가?
이 책에서 로저 스크러튼은 아름다움의 개념을 탐구하며, 동시에 아름다움이 주관적인 상대주의에 매몰되지 않도록 열심히
방어 체계를 구축한다. 그는 무엇이 예술, 자연, 인간, 일상과 같은 대상을 아름답게 만드는지 질문을 던지고, 어떻게 하면 서로
다른 아름다움에 대한 판단을 비교할 수 있을지 폭넓게 살펴본다. 또한 새로운 관점에서 아름다움에 접근하면서 플라톤, 아퀴나스,
칸트, 헤겔 등 각종 미학 담론을 주도적으로 이끈 철학자들과 이 담론에서 거론되는 다양한 개념들, 즉 개별성, 무관심성,
성스러움, 숭고, 목적 없는 합목적성, 취미, 가상과 판타지, 재현과 표현 등을 빠짐없이 아우르며 논의를 전개해 나간다. 철학을
기반으로 아름다움의 정의를 탐색하는 소중한 교양 미술서다. | |  | 매일매일 즐거운 일이 가득
구리하라 하루미 지음 / 인디고(글담)
일본의 '마사 스튜어트' 구리하라 하루미의 첫 에세이
행복을 담은 따뜻한 요리와 산뜻한 살림의 지혜로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의 '마사 스튜어트' 구리하라
하루미의 첫 에세이. 그간 요리연구가로 다수의 요리책을 출간해온 그녀의 다른 면모를 살펴볼 수 있는 책으로 평범한 주부이자 엄마,
아내로서의 그녀의 일상이 고스란히 묻어 있다. 책에는 스치듯 지나가는 일상, 늘 곁에 있는 물건, 평범한 요리 속에서 발견한
소박하지만 즐거운 65가지 일들이 소담하게 담겨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다시 한 번 부드러운 마음으로 바라볼 시간을 주는
오후의 티타임 같은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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