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 Culture

활기 되찾아 가는 대구…서문시장·동성로 발길 서서히 늘어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손님이 조금씩 느는 것 같아서 힘이 좀 납니다."10일 낮 대구 서문시장에서 만난 상인 최모(75)씨는 요즘 들어 손님이 늘고 있다며 웃음을 지었다. 양말 등 잡화를 파는 그는 지난 2월 말부터 코로나19로 가게에 손님이 찾지 않으면서 거의 1개월간 문을 닫아놓았다. 지난 주부터 하루 대여섯시간씩 문을 열어 놓았는데 처음엔 하루 10명도 안 되던 손님이 이제는 20명 남짓 찾고 있다고 했다.대구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가게 문을 여는 곳이 늘고 있다. 그만큼 오가는 손님이 많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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