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 동물을 넘어 반려 식물이 온다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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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7 06:00
올 한해 반려 식물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요즘 사람들에게 반려 식물의 의미는 집안에 배치되는 장식보다도 삶의 동반자에 가깝다. 홈 인테리어의 역할이나 ‘키우는 즐거움’을 넘어 정서적 교감의 대상으로 떠오른 것이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는 반려 식물을 분양한다는 사람들이 늘어났으며, 고양이 보호자에게 붙이던 별명 ‘집사’는 식물 양육자에게도 적용되면서 ‘식집사’라는 유행어가 탄생하기도 했다.반려 식물은 반려 동물에 비해 몇 가지 장점을 지닌다. 일단 금전적인 부담이 적고 관리가 편하다. 물론 일부 고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