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산업 / Economy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파장…위메이드 존폐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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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위메이드 장현국 대표. (사진=위메이드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최은수 이지영 기자 = 국내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가상자산 ‘위믹스’가 4대 코인 거래소로부터 일제히 상장 폐지(거래지원 종료) 결정을 통보받으면서 사상 초유의 위기를 맞았다. 일찌감치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들어 국내 '플레이 투 언(P2E)' 게임 시장을 주도했지만 이번 상장 폐지 결정으로 관련 사업들이 제동에 걸렸다.

"상장 폐지 없다" 호언 장담 장현국 대표…설마 했던 내부 분위기 충격 커

위메이드는 이번 상장 폐지 결정에 난감한 분위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줄곧 "위믹스 상장폐지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던만큼 '설마' 했던 상장폐지가 현실화 되면서 내부 분위기도 뒤숭숭하다고 전해진다.

장 대표는 전날 서울대에서 강연까지 했을 정도로 의연했다. 그는 "게임과 블록체인이 만났을 때 이용자가 아이템을 소유하게 되고, 여러 게임이 경제적이나 플레이적으로 연결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와 인터게임 플레이, 즉 메타버스가 형성될 것"이라며 줄곧 블록체인 사업 비전을 제시해왔지만 거래소 상장 폐지 결정에 사업을 계속할 동력을 잃게 될 위기다.

위메이드는 거래소 별로 가처분 신청을 준비할 예정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이번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결정과 관련해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거래소별로 바로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2E의 한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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