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제자 아기 업고 강의한 교수.."엄마라고 교육기회 뺏겨선 안돼"

이케맨 0 2506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의 한 대학에서 수업시간에 제자 아기를 대신 업고 강의를 진행한 교수의 이야기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BBC방송과 허핑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에 한 교수가 포대기로 아기를 등에 업은 채 강의를 하는 사진들이 공유됐다.
 
1∼2살쯤 돼 보이는 어린 아기는 교수의 넓은 등에 왠지 어리둥절해 보이는 표정으로 업혀있고, 학생들은 즐거운 표정으로 열심히 필기를 하고 있다.
 
수업시간에 제자의 아기를 업어준 카이 교수 [페이스북 캡처]수업시간에 제자의 아기를 업어준 카이 교수 [페이스북 캡처]수업시간에 제자의 아기를 업어준 카이 교수 [페이스북 캡처]수업시간에 제자의 아기를 업어준 카이 교수 [페이스북 캡처]
사진 속 주인공은 코트디부아르 부아케의 알라산 우아타라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오노레 카이 교수.
 
당시 교수는 수업시간에 아기를 데려온 여학생이 우는 아기를 달래려고 세 번이나 강의실 밖을 나갔다 왔는데도 아기가 그치지 않자 여학생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기를 건네 받았다.
 
여학생의 허락을 받아 포대기로 아기를 업은 채 앞뒤로 서성이자 아기는 금세 울음을 그쳤다고 카이 교수는 전했다.
 
유네스코에 따르면 코트디부아르 등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는 여성이 남성보다 초등교육을 받는 비율이 낮고, 대학에 진학해 고등교육을 받는 여학생은 더더욱 낮다.
 
여성들이 이른 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하는 경우도 많아 이처럼 대학 수업시간에 여학생이 아기를 데리고 오는 일이 드물지 않다고 카이 교수는 전했다.
 
그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되었다고 해서 여성이 교육을 받지 못해서는 안 된다"며 "여성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주눅들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사람들이 자신을 '영웅'이라고 치켜세우는 것에 대해 카이 교수는 "난 그저 선생이고, 로봇이 아닌 인간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은 일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0 Comments
뱀줄라인롱드롭 귀걸이/귀찌
장화 신발방수커버 실리콘 장마철 레인슈즈 커버
남성 캠벨 슬리퍼
스텐 메이크업 브러쉬 파운데이션 스파츌라 M12738
아이패드 미니6 지문방지 액정필름 보호필름 2매
SCX-4824FNK 삼성 슈퍼재생토너 흑백
삼성 갤럭시탭 10.1 시력보호 필름 2매입
미니경량핸디선풍기 휴대용 무선선풍기 손선풍기
이동식 무볼트 접착식 베어링 회전 가구 바퀴
이케아 GUBBARP 구바르프 손잡이 21mm 화이트 2개입
GB6152 무소음 메탈 스탠드시계 화이트 제조한국
유진 660 BSN 블랙실버 목문 방문손잡이 욕실용
팔도 밥알없는 비락식혜 175ml x30캔
리셀 1500 변기샤워기
포스트 에너지바 액티브 450g / 에너지바 밸런스 500g
라벨리) 인절미 빙수 1박스 (15개입) (반품불가)

프로비즈 고주파 클립보드 A5
칠성상회
차량용 정보보호 시크릿 야광 주차 번호판 DD-10700
칠성상회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