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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로나 창업자 별세로 고향주민 전원 백만장자..29억원씩 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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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8월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기업인 안토니노 페르난데스는 1억6천900만 파운드(약 2천 480억원)에 달하는 유산을 자신의 고향 마을 주민들에게 남겼다.

스페인 북서부 레온 주의 작은 마을인 세레잘레스 델 콘다도는 인구가 80명에 불과하다. 이들은 1인당 200만 파운드(약 29억 4천만 원)를 상속받아 하룻밤 사이에 백만장자가 됐다.

마을의 유일한 술집을 운영하는 막시미노 산체스는 "이런 돈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안토니노도 없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현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1917년 이 마을의 가난한 집안에서 13명의 형제 중 11번째로 태어난 페르난데스는 14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부모를 도와 생계를 이어야 했다.

 

 

 

 

 

 

 

선행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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