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 Global

中 떠나는 기업들..베트남보다 인건비 12배 높아

이야기꾼 0 2070
[사진=AP연합뉴스]

중 광둥성 선전, 1만5000개 기업 떠나…고용비용 195만원
대만 ‘중국 투자환경 보고서’...2009년 이후 최악
엄격한 환경기준도 투자 리스크 높혀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의 인건비 상승으로 제조 기업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홍콩 둥왕(東網)이 3일 보도했다.

둥왕은 중국의 제조업 기지인 광둥(廣東)성 선전 시정부가 최근 발표한 ‘공급측 구조 개혁 심화’라는 보고서를 인용해 선전에서만 이미 1만 5000개 기업이 철수했다고 전했다.

가장 큰 원인은 고용비 증가와 토지 비용, 세수 부담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선전시 산업단지 근로자의 세후 평균 월급여는 5000위안(약 81만4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와 각종 기본 복지비용을 합산하면 1인당 1만2000위안(약 195만4000원)이 소요됐다. 1인당 월급여가 1000위안 가량인 베트남과 비교하면 약 12배 비싸다.

이 같은 상황에서 노동 집약형 제조기업의 해외 엑소더스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여기에 더해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로 관세까지 인상되면서 미국과 한국, 독일, 일본, 홍콩 및 대만 기업들의 중국 공장 철수는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제 중국은 "내수"로 가는 걸까요?

0 Comments

알파 베이직 젯소 500ml
칠성상회
3M 전자계산기 SJC-830P
바이플러스
토이웍스 KC정품 유유자적오리 애착인형 100cm
칠성상회
방우 시가 소켓 12V - 24V 겸용 카라반 캠핑카 DIY
칠성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