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흉노제국 이야기

흉노제국 이야기


장진퀘이 지음, 남은숙 옮김, 아이필드


기원 전 유목 민족이면서 거대한 제국을 형성한 흉노족. 그들은 중국이 나름대로 통일제국을 갖춘 한나라때부터 화북 지역을 끊임없이 어지럽혔다. 그렇게 강성했던 흉노족은 나름대로 큰 세력을 형성하였는데 무제 때 지속적으로 견제하고 정복활동을 진행하여 세력이 많이 약화되었고 선비족과 돌궐 등 여타 부족들이 강성해지면서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나름대로 큰 나라를 형성했던 흉노 이야기, 그 이야기를 담았다. 사실 중국에서 낸 책이라 중구난방 이런저런 황당한 이야기가 있을거라고 선입견을 가졌다. 초반 전개는 분명히 그런 기미가 보였다. 하지만 이 책은 그 선입견을 박살냈다. 읽으면 읽을수록 궁금했던 내용을 마구마구 던졌다.

그렇게 강대했던 흉노 제국은 어찌하여 무너졌는가. 저자는 사료와 추측을 통해서 한 이후 위진남북조 시절까지 파면서 흉노가 왜 동양 역사에서 사라졌는지 파헤쳤다. 흉노 이후 선비 말갈 돌궐 등의 진출과 한과 그 후계자들이 끊임없이 분열을 조장하였으며 중앙아시아 쪽으로 밀려나서 결국은 무너지게 되었단다.

저자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흉노가 훈과 관련이 있는지도 서술을 하였다. 그 과정에서 저자는 한나라와 로마의 접촉도 언급을 하였다. 중국에는 "여간촌"이란 곳이 있는데 이 곳은 고대 로마 제국의 후손들이 넘어와서 살고 있다 전해진다. 로마 제 1차 삼두 정치가 중 하나인 크라수스의 아들과 부하 5천명이 사라졌는데 그들이 중국까지 왔다는 설이 있다.(이를 모티브로 한 영화가 "드래곤 블레이드"이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86543)  또한 로마 제국과 흉노, 그리고 훈족과 관계도 방대하게 파헤쳤다. 이 정도 되면 초반 독자를 끌지 못했던 불성실은 충분히 용서가 된다.

 

?fname=http%3A%2F%2Ft1.daumcdn.net%2Fmovie%2F154a7333ea6808ab69f8d52642822f5f9d865360?

 

거란이나 여진까지는 가지 않았지만 이 정도만 읽어도 중국사와 세계사에서 흉노 역할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으리라. 혹자는 흉노 제국이 환인과 환웅 혹은 단군의 고조선이 아닐까라고도 추측하던데, 증명만 한다면 가능성이 없진 않을 듯 하다. 

Comments

남녀공용 레터링 자수볼캡 데일리 심플 커플 야구모자
YB_G88854 가죽크로스백(중)
남자 9부 우븐카고바지 냉감바지 쿨링바지 조거팬츠
(챠밍)보정 플라워 올인원 밑면 스냅버튼 쉐이퍼
스마트폰 아이패드 태블릿 초미세 정전식 터치펜
DocuPrint P265dw 재생카트리지 대용량 검정 2600매
LG V50 IS 투명 젤리 케이스 V500
갤럭시 노트20 빨강머리앤v1 wk플립 N981 케이스
마이로맨스 디퓨져 방향제
이케아 GLASIG글라시그 미니양초홀더 유리5x5cm 5개입
이케아 FINSMAK 핀스마크 미니 양초 캔들 유리 홀더
복주머니 파우치 외국인 선물 기념품
브롤스타즈 옥타 가벼운 진공스텐수저
양변기부속품 측면버튼형 세트 무소음 좌변기 부품
코카콜라 제로 업소용 1.25L 12PET
이코노미 런치 플러스 혼합 캔 24개입

학습 교재용 원형자석 지름20mm두께3mm (200개입)
칠성상회
이케아 UNDERHALLA 운데르홀라 알파벳 숫자 카드
바이플러스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