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 Book

처음 읽는 부여사 한국 고대국가의 원류 부여사 700년

활자사랑 0 702 2023.02.21 17:04

처음 읽는 부여사 한국 고대국가의 원류 부여사 700년

송호정 저 | 사계절 | 2015년 09월 21일



처음 읽는 부여사 



드라마 "주몽"에서 보던 "부여" 이야기다. 우리 역사에서 부여는 "북부여"와 "동부여" 혹은 "가섭원부여"로 나온다. 이 책은 부여사에 대해서 학술적으로 접근했다. 위치도 정확하지 않지만 대략 요동과 북만주 지역 그리고 압록강과 동해에 이르는 지역이 아닐까 추측을 하고 있다. 유목 민족은 기록을 남기지 않는데, 부여는 유목보단 농경 민족이라 하는데 왜 이리 기록이 없었을까. 


이 책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은 "장성"의 위치다. 연나라에도 장성이 있었다는데 그 장성이 요동까지 갔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는 남아 있지 않다. 지금의 장성이 명나라때 장성이라면 명 이전의 만주나 요동땅도 중국의 전통 왕조가 진출하지 못했다고 봐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이 책에서는 요동까지 한나라가 진출한 걸로 되어 있다. 중국이 북경을 중요하게 여긴 건 원나라 이후다. 그 전에는 낙양이나 서안이 중요 도시였다. 거기서 요동이나 만주는 무척이나 멀다. 한나라도 낙양과 장안을 중요시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서안은 최초 통일제국 진나라의 수도였다. 지금은 지도상으로 중국의 중심이지만 그때 당시만해도 중국의 최고 변방 아니던가. 


어쨌건 부여사를 부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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