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Movie

복면 달호 (Highway Star, 2007)

복면 달호 (Highway Star, 2007) 

한국 코미디/드라마 12세 관람가 114분 개봉 2007.02.14

감독 : 김상찬, 김현수

출연 : 차태현, 임채무, 이소연, 정석용, 이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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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심형래. 이 두 사람은 목표가 있고 꿈이 있다. 개그맨 출신이라는 공통점 외에도 열정과 꿈을 가졌다는 큰 공통점이 있다. 정통 개그맨으로 출발하여 자기 분야에서 성공을 한 두 사람은 뼈저리게 실패한 과거도 있다. 

심형래 감독이 영화에서 뚜렷한 분야(SF)를 개척해 왔다고 하면, 이경규는 제작자로서 이 길을 계속 걸어가려고 노력해 왔다. "복수혈전"의 실패를 딛고서 재기를 하고자 만든 이 영화는 이경규씨가 유학 중에 판권을 구입한 일본 원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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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이경규 개인의 인기를 바탕으로 하여 손익분기점을 넘겼으며 내용면에서도 그럭저럭 무난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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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후 든 느낌도 특별히 잘했다거나 혹은 특별히 못했다거나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난한 인상을 받았다. 


다만, 이 영화에서는 차태현이라는 배우에 대해서 안타까운 마음을 버릴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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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이란 배우는 1990년대 후반부터 유쾌하면서도 발랄한 배우로 TV, CF, 영화에서 매우 큰 성공을 거두었고 어찌보면 "엽기적인 그녀"로 인해 흥행을 보증하는 단계까지 올라갔다. 그런데, 이 영화에서는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여주었던 짜증내는 듯한 목소리가 관객들 귀를 거슬리게 했고 "줄리엣의 남자"에서 보여주었던 참신함은 간데없었다. 예전처럼 극의 분위기를 이끌지도 못하고 기획사 사장에 끌려 다니기만 하니 영화 내내 비중은 약할 수 밖에 없고 빵빵한 조연들을 압도해야 하는데 오히려 조연들이 더 강해서 빛이 나지 않았다. 한마디로 스타성이 떨어져 버렸다. 이제는 차태현이 새롭게 변신을 해야 할 때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다음 작품도 관객들이 즐겨 보지 못할 것이다.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스스로 변신할 수 있는 스타는 많다. 또 스타는 그렇게 변신하는 듯 하면서도 여전한 매력을 보여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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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 예전부터 빛을 많이 발했던 조연들이 더욱 찬연히 돋보였다. 임채무의 대응역으로 나왔던 이병준씨는 이미 "구타유발자"에서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보여주었고 또 최근 TV 드라마에서도 연관성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라디오 스타에서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인물도 한층 더 코믹하면서도 조력을 잘했다. 다만 쌩뚱맞은 여주인공이나 임채무씨 연기가 다소 방향을 잡지 못하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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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영화에서는 각종 TV 드라마나 재연 프로그램에서 나왔던 배우들이 조연으로 나와서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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