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아닌 '솔로' 출사표 던진 지니, 국내 이어 글로벌까지 노린다(종합)

정승민 기자 2023. 10. 12.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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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믹스(NMIXX) 출신 지니가 솔로 데뷔에 나선 가운데, 호성적을 받아들 수 있을까.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지니 첫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 및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한편, 지니 솔로 데뷔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은 지난 11일 오후 6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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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솔로 데뷔 쇼케이스
첫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11일 오후 6시 발매
사진=지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엔믹스(NMIXX) 출신 지니가 솔로 데뷔에 나선 가운데, 호성적을 받아들 수 있을까.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스퀘어에서 지니 첫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 발매 및 솔로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방송인 박슬기가 맡았다.

지니의 첫 EP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는 단단함과 강인함이 내포된 'Iron Hand'와 부드럽고 아름다운 의미의 'Velvet Glove'의 상반된 이미지를 활용해 부드러운 외면 아래 강한 내면을 표현한 앨범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C'mon'을 비롯한 총 5개 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록곡 'Bad Reputation'을 통해 첫 작사에 도전해 의미를 더했다.

사진=지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먼저 준비 과정에 관해 지니는 "어떤 모습을 보여드려야 팬분들이 좋아하실지 많이 고민했다"며 "이렇게 무대에 서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떨리고 많이 긴장된다. 무대를 어떻게 활용해야 꽉 찬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다"고 말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이번 앨범 수록곡을 통해서도 지니의 진심을 엿볼 수 있었다. 1번 트랙 'Here We Go Again'에 관해서 지니는 "첫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만큼 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곡으로, My last chance라는 가사처럼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다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3번 트랙 'Dancing With The Devil'은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 잼 리퍼블릭 리더 커스틴과 협업한 곡이다. 그와의 협업에 대해서는 "친절하게 잘 가르쳐 주셔서 좋은 시간 보냈다"고 밝혔다.

4번 트랙 'Bad Reputation'은 지니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이다. 이에 관해서는 "연습할 때 랩 수업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잠깐 짧게 작사한 적이 있다"며 "이걸 대표님께 말씀드리니까 작사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해 주셔서 참여하게 됐다. 어렵고 복잡하기도 했지만 결과물은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지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타이틀곡 'C'mon'은 영어 버전으로 2번 트랙에, 5번 트랙은 한국어 버전이 이름을 올렸다. 영어 버전을 타이틀로 선정한 이유를 묻는 말에 지니는 "타이틀곡 데모 버전을 들었을 때 영어 버전이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같이 들려 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함께 공개했다"며 "국내에도 저를 기다려 주신 팬분들이 있지만 해외에서도 저를 기다려 주신 팬분들이 있기 때문에 영어 버전을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솔로 활동을 기다려 준 팬들에 대해서는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는 오랫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지니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본격적인 솔로 데뷔인 만큼 지인들의 응원은 없었을까. 지니는 "티저 보고 열심히 하라면서 힘냈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많이 해주셨는데, 큰 힘이 됐다"며 "티저 콘텐츠에 많은 코멘트를 남겨 주셨는데, 노래가 좋다는 댓글이 가장 기분이 좋았고, 비주얼적으로도 더 예뻐졌다는 댓글을 봤을 때도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니는 지난해 12월 '개인 사유'로 갑작스럽게 엔믹스를 탈퇴해 팬들의 우려가 잇따랐던 바 있다. 이를 두고 지니는 "탈퇴 사유는 개인적인 일이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솔로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각오는 되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을 아꼈다.

끝으로 지니는 솔로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말에 "이제 막 문을 열고 시작한 거라 큰 목표는 없지만 더 많은 팬과 만나며 소통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지니 솔로 데뷔 앨범 'An Iron Hand In A Velvet Glove'은 지난 11일 오후 6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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