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정숙’ 벤츠남 민우혁, 실제는…걸그룹 아내 믿음에 성공한 야구선수 출신★

이슬기 2023. 5. 1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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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의 실제 모습에도 시선이 쏠린다.

민우혁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 로이킴을 연기하고 있다.

또 민우혁은 KBS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 등 예능 프로그램과 JTBC '제3의 매력',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해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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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민우혁이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그의 실제 모습에도 시선이 쏠린다.

민우혁은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자유연애주의 외과 의사 로이킴을 연기하고 있다. 다정하고 섹시한 그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인물로, 차정숙을 진심으로 위하고 직진 로맨스까지 결심하는 캐릭터다.

하지만 벤츠남 같은 드라마 속 캐릭터와 달리 민우혁은 반전 과거를 가진 스타다. 오랜 고생 끝에 빛을 보게 된 배우인 것.

먼저 민우혁은 야구 선수 출신이라는 이색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야구 명문 군산상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LG 트윈스 육성선수로 성인경력을 시작했으나 6개월 만에 프로 생활이 불가능한 부상이라는 진단을 받아 은퇴했다.

민우혁은 야구 선수 은퇴에 대해 SBS 러브FM ‘허지웅쇼’에 출연해 “야구를 할 때는 너무 하기 싫었다. 그때는 체벌도 심했고 하루라도 빨리 야구를 그만하고 싶다. 나중에 가수, 노래를 하고 싶어서 변경했을 때도 그 야구했던 시간을 음악을 좀 더 공부했으면 어땠을까 한다”라고 밝혔다. 물론 “그 야구를 한 10년이 뮤지컬 배우를 할 수 있던 체력과 많은 것들을 줘서 후회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2003년 가수로 데뷔했지만 바로 빛을 보지는 못했다. 2012년 걸그룹 LPG 멤버로 사랑받던 이세미와 결혼했지만 무명 시절은 끝나지 않았다.

민우혁은 MBC '사람이 좋다'에서 경제적인 책임을 졌던 아내에 대해 "저랑 결혼한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여자였으면 결혼 안 했을 것 같다. 뭘 믿고 결혼하냐"라며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긴 무명 시절에도 남편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았던 아내. 이세미는 '사람이 좋다'에서 "분명 큰 사람이 될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주어진 일을 해결해나가는 책임감을 봤다"고 전했다.

민우혁은 10년 가수 생활 끝에 뮤지컬 무대에 도전했고, 성공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아내 이세미가 신혼 초, 월세 방에 살면서도 민우혁에게 뮤지컬 배우를 권유한 것이 시작이라고.

그는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통해 가창력과 연기력을 입증하며 일약 뮤지컬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뮤지컬 ‘벤허’, ‘프랑켄슈타인’, ‘지킬 앤 하이드’ 등을 통해 작품 성공 가도를 이끄는 주역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또 민우혁은 KBS ‘불후의 명곡’, ‘살림하는 남자들’ 등 예능 프로그램과 JTBC ‘제3의 매력’, MBC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해 다채로운 활동을 하는 배우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엄정화 분)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다. 가족이 전부였던 평범한 주부에서 '왕년'에 잘나가던 닥터 차정숙으로 각성한 '정숙'치 못한 스캔들이 유쾌한 웃음과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한다. (사진=뉴스엔DB, JTBC 제공)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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