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제니퍼 로페즈 일과 사랑 다 잡았다...20년 만에 협업 [할리웃통신]

이예은 2023. 4. 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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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대표 커플 벤 애플렉(50)과 제니퍼 로페즈(53)가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인 벤 애플렉과 미국 팝 스타 제니퍼 로페즈는 약 20년 전, 2002년 영화 '갱스터 러버'의 의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해 그해 11월에 약혼했다.

다만 벤 애플렉은 배우로서 아내인 제니퍼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 아닌, 감독으로 역할을 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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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예은 기자] 할리우드 대표 커플 벤 애플렉(50)과 제니퍼 로페즈(53)가 일과 사랑 두 마리의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할리우드 배우 겸 감독인 벤 애플렉과 미국 팝 스타 제니퍼 로페즈는 약 20년 전, 2002년 영화 '갱스터 러버'의 의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해 그해 11월에 약혼했다. 하지만 2년간 교제하다 2004년 1월 결혼식을 앞두고 결별했다. 

이후 벤 애플렉과 제니퍼 로페즈는 파혼 17년 만인 2022년 7월에 재결합 소식을 알리며 결혼했다. 로페즈는 자신의 웹사이트인 'On the JLO'에 "우리는 결혼했다. 사랑은 아름답다. 사랑은 다정하다. 알고 보니 사랑은 인내이다. 20년 간의 인내의 결과이다"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애플렉과 제니퍼는 부부의 인연으로 작품에서 만난다. 벤 애플렉은 오랜 친구이자 감독인 맷 데이먼과 함께 제니퍼 로페즈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 '언스텁퍼블(Unstoppable)'를 연출한다.

다만 벤 애플렉은 배우로서 아내인 제니퍼와 호흡을 맞추는 것이 아닌, 감독으로 역할을 다할 전망이다. 부부의 공식적인 협업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 '언스텁퍼블'은 아리조나 주립 대학에서 전국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외다리 운동선수 앤서니 로블스의 실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영화는 벤 애플렉과 맷 데이먼의 또 다른 파트너인 윌리엄 골든버그가 감독을 맡아 함께 메가폰을 잡는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제니퍼 로페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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