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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신예 이채민이 '일타 스캔들'을 찍고 주인공이 된다.

연예계 관계자는 8일 스포츠조선에 "이채민이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하이라키'의 주인공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이라키'는 상위 0.01% 아이들이 모여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하이퀄리티 교육서비스를 자부하는 주신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사랑과 질투, 복수, 연민 등 한국에서 만들어지는 하이틴 드라마로는 전례없는 감정선이 펼쳐질 예정으로 기대가 높다.

이채민은 극중 주신고의 장학생 강하를 연기한다. 천진한 '댕댕미'에 대형견과 같은 매력을 가진 인물로, 유연함과 단단함을 동시에 가졌다. 꾸밈없이 부드러워 보이고 해맑아 보이지만, 쏜살같이 달려가는 강인함을 가진 인물로, 그가 주신고에 들어간 이유가 궁금증을 더한다.

이채민은 최근 종영한 tvN '일타 스캔들'을 통해 주목받은 신예다. 극중 이선재를 연기하며 학업에 대한 고뇌와 형과 엄마(장영남)과의 관계 속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 깊은 감정을 연기했다. 또 극중 남해이(노윤서)와는 청춘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남다른 연기를 보여줬다는 후문. 이에 그가 '하이라키'에서 보여줄 연기에도 관심이 이어진다.

'하이라키'는 현재 국내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신예들을 한곳에 모으는 중이다. 넷플릭스와의 협업이 예상되며 하이틴 로맨스로는 전례 없는 수위도 예상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