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전혜진 "이미지 중복 망설였지만..배우들 함께 하고파 출연"

배효주 2020. 8. 3.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혜진이 tvN '비밀의 숲2'에 합류하는 가운데, 기대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팩토리)에서 전혜진은 여성 최초 정보 부장이자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최빛' 역을 맡아 검경의 팽팽한 수싸움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전혜진이 tvN '비밀의 숲2'에 합류하는 가운데, 기대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팩토리)에서 전혜진은 여성 최초 정보 부장이자 수사구조혁신단 단장 ‘최빛’ 역을 맡아 검경의 팽팽한 수싸움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자신의 맡은 일에서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주어진 일에 책임을 질 줄 알고 거기에 결단력도 훌륭하다”라고 ‘최빛’을 소개한 전혜진은 “여성이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일을 겪었을까, 정말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다. 박수 쳐주고 싶은 인물이다”라고 전해, 강렬한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케 했다.

이렇게 멋있는 역할을 제안 받았지만, 전혜진은 배우로서 “기존에 했던 역할과 중복되는 이미지가 있어 망설이기도 했다”는 솔직한 고민의 시간을 털어놓았다. 하지만 이전 시즌을 정주행하고 난 뒤 마음을 바꿨다. “이 배우들, 그리고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어졌다”라는 이유 때문이었다. 또한, “지난 시즌에서 검찰의 비리와 그걸 개혁하려는 움직임에 관한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검찰과 경찰의 수사권 조정에 대해 다루는데, 정말 흥미진진했다”는 점도 그녀를 사로잡은 매력이었다.

이처럼 검경 수사권 논쟁이 ‘비밀의 숲2’의 핵심 사안인만큼, 수사구조혁신단 단장을 맡아 경찰의 수사권 쟁취에 나설 최빛의 책임감 또한 막중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바. 전혜진은 “최빛은 자신의 임무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수사권조정을 목적으로 모인 혁신단의 주체로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필사적으로, 공격적으로, 어떻게 해서라도 승리를 위해 돌진할 것이다”라는 강렬한 각오를 전했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권모술수도 마다하지 않는 지략가 최빛이 어떤 패를 이용하여 검경 수사권 논쟁을 촉발시키고, 또 어떤 방법으로 경찰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나갈지는 ‘비밀의 숲2’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렇듯 캐릭터에 대한 전혜진의 깊은 해석만으로도 ‘비밀의 숲2’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한다. 그렇다면 전혜진이 직접 꼽은 ‘비밀의 숲2’의 기대 포인트는 무엇일까. 먼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오는 “촘촘하게 연결된 사건들과 입체적인 캐릭터, 각자 다른 입장과 상황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을 꼽았다. ‘비밀의 숲2’에서도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비밀의 숲’ 특유의 매력을 여전히 느낄 수 있다는 것. 거기에 “새로운 캐릭터들이 합류해 또 다른 이야기를 시작하는 점”은 ‘비밀의 숲2’의 매력을 배가시켰다고. 새로운 캐릭터들이 새롭게 만들어진 ‘비밀의 숲’에서 어떤 빛나는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제작진은 이에 “최빛은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야망가이자 최고의 지략가다. 그런 최빛이 어떻게 ‘검경 수사권 조정’이라는 판을 만들어 나가는지 유심히 지켜봐 달라”며 “뛰어난 캐릭터 해석 능력과 정교한 감정 표현을 가진 전혜진이 야망가 최빛의 번뜩이는 눈빛과 카리스마를 아주 훌륭하게 연기해냈다”는 전언을 덧붙였다.

8월 15일 오후 9시 방송.(사진=tvN)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