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고통” 67살 브루스 윌리스 첫 외출, “건강한 근황”[해외이슈]

2023. 3. 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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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두측두엽 치매 진단을 받은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67)가 질병 공개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데일리메일이 2일(현지시간) 입수한 사진과 동영상에서 ‘다이하드’ 배우는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 친구 두 명과 함께 하루를 보냈다.

윌리스는 회색 비니, 파란색 스웨트 셔츠, 검은색 바지를 입고 검은색 시계와 매치했다.

‘식스 센스’ 스타의 외출은 그의 가족이 그가 움직임 둔화, 경직, 균형 문제 및 행동이나 언어의 변화를 유발할 수있는 “잔인한 질병”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 한 지 2주 후에 이루어졌다.

아내 엠마 헤밍(44)과 전처 데미 무어(61) 등 가족은 지난달 16일 “전두측두엽 치매(FTD)는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들어 본 적이 없고 누구에게나 닥칠 수있는 잔인한 질병이다. 60살 미만의 경우 FTD는 가장 흔한 형태의 치매이며, 진단을 받는 데 몇 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널리 퍼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했다.

이어 “치료법은 없다”고 말했지만, “더 많은 인식과 연구가 필요한” 이 질병에 대해 “언론의 관심”이 빛을 비출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러면서 “브루스는 항상 인생에서 기쁨을 찾았고, 자신이 아는 모든 사람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 배려심이 그와 우리 모두에게 울려 퍼지는 것을 보는 것은 세상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마무리했다.

엠마 헤밍은 남편을 돌보면서 ‘치매 전문가’로 전향했다. 그는 치매 전문가 티파 스노로부터 윌리스를 돌보는 법을 배우는 중이다. 데미 무어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

윌리스는 데미 무어와 1987년 결혼한 뒤 2000년 이혼했다. 슬하에 세 딸을 두고 있다. 이후 2009년 엠마 헤밍과 결혼해 현재까지 살고 있으며 두 딸을 키우고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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