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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응답하라 1988' 6회 초반. 극중 고경표(선우)는 시대를 풍미한 CF 속 한 장면을 따라했다. 이종원이 출연한 한 스포츠브랜드 CF다. 민소매를 입고 뛰어와 의자 끝에 살짝 걸친 뒤 앞으로 쓰러지는 장면. 떨어지고 나서 거울을 보며 '리복'이라고 외치는게 포인트다. 고경표는 두 번째 시도 중 의자에서 떨어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당시에도 엄청난 사람들이 따라하고 훗날까지 계속 이어졌다. 지금도 회자되는 국내 역대 최고 CF 중 하나로 꼽힌다. 그렇다면 실제 주인공인 이종원은 해당 장면을 봤을까. 그는 "드라마에서 나를 따라하는 장면을 봤다. 실제로 촬영 당시 미끄러워 부상을 입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쉬운 동작이 아니기 때문에 다칠 우려가 있으니 가급적이면 따라 하지 않는 편이 좋지 않겠냐"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종원은 1990년대를 대표하는 당대 최고 스타다. 깎아놓은 얼굴과 훤칠한 키, 탄탄한 몸까지. CF 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종횡무진 활약한 배우로 이름을 날렸다. '응답하라 1988' 속 잠깐이나마 나온 그의 모습과 지금은 갭이 있지만 여전히 중후한 멋을 뽐내고 있다. 그는 스스로 드라마 애청자라고 표현했다.  "재미있게 보고 있다. 요즘엔 러브라인도 형성되고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 하더라. 사실 '1988' 말고도 응답하라 시리즈를 계속 봐왔다"라며 "드라마 자체가 정말 재미있고 소품이나 음악 등 공감 받을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아서 정말 좋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종원은 현재 MBC 일일극 '위대한 조강지처'에 출연하고 있다. 혹 '응답하라 1988'에 카메오로 혹은 골목길 남자 네 명 중 누군가의 성인으로 나올지 기대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I-Hot] ▶ ‘맥심’ 12월 표지 모델 공개 ‘신문으로 겨우 가리고…’ ▶ 섹시 파일럿 女 조종사, 중요 부위를 갑자기…충격 ▶ 공연 도중 의상 찢어진 댄서 포착 ‘맨 엉덩이가..’ ▶ '뭐 하는거야?'...女모델, 아찔한 순간포착 ▶ 나인뮤지스 현아, 역대급 노출 란제리 화보 일간스포츠 [페이스북] [트위터] [공짜만화] 바로가기 - Copyrights ⓒ 일간스포츠 : DramaHouse & J Content Hub Co.,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직격인터뷰]'응팔' 본 이종원 "실제 의자 미끄러 부상 입어"
일간스포츠 원문 기사전송 2015-11-24 08:57 최종수정 2015-11-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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