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번 주 방송 관전 포인트
16부작, 막바지 향해... 고문영 과거와 '성장' 공개
나비는 정말 '도희재'일까... 누리꾼, 추리 공유하기도

[문화뉴스 MHN 경어진 기자]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연일 화제다.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콘텐츠 영향력 평가지수에서 4주 연속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드라마' 부문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2049 시청률은 첫 방송부터 연이어 전 채널 같은 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동영상 조회 수도 '폭발적'이다. 지난 주 유튜브 주간 조회 수는 약 722만 건으로 전 채널 모든 콘텐츠 스트리밍 수 1위, 누리소통망 (SNS) 반응량 주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청자들은 신선한 소재와 연출, 여기에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더해지며 간만에 '볼만한 드라마'가 나왔다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에는 문강태(김수현 분)와 고문영(서예지 분), 그리고 주변 인물을 둘러싼 '감춰진 진실'들이 드러날 예정이다.
막바지로 향해가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번 주 방송 관전 포인트를 알아본다.

"내가 곧 갈게"... '진짜 나비' 등장하나

이번 주 방송에는 '나비'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출처 :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예고 영상 갈무리

이번 주 방송에는 문상태(오정세)의 트라우마인 '나비' 정체에 대한 실마리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방송에서는 상태의 '나비 트라우마'가 살인자의 나비 브로치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음이 밝혀진 가운데, 그 나비가 고문영 엄마 '도희재'를 뜻한다는 내용이 암시된 바 있다. '내가 곧 갈게'라는 섬뜩한 메시지와 함께 박제된 나비가 담긴 봉투를 본 강태(김수현 분). 이후 그는 상태가 정신상담을 하며 '나비 브로치'를 언급하자 문영(서예지 분)의 가족사진 속 도희재 가슴에 선명하게 달려있던 나비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이 가운데 이번 주 방송에는 '나비'에 대한 비밀이 조금씩 풀릴 예정이다. 예고 영상에서는 나비 브로치를 한 누군가가 등장하는 모습과 함께, 무언가를 목격한 문영이 울면서 도망치는 장면이 등장한다.

한편 누리꾼은 도희재의 정체를 두고 열띤 추측을 이어가고 있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은 수간호사. 그가 보여준 수상한 태도들과 잠깐 등장하는 입모양, 고문영 작가 책과의 관계성을 따져 "수간호사가 고문영의 엄마일 것이다."와 같은 반응을 내놓는다. 일부 시청자는 수간호사 역의 배우 장영남의 역대 배역까지 분석하며 그가 맡은 '수간호사'는 결코 가벼운 역이 아니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한 '나비'의 정체가 이번 주 공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문영 어린 시절 공개... 그의 상처는

고문영(서예지 분)의 과거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자료 출처 : tvN

베일에 감춰졌던 고문영의 어린 시절도 공개된다.

앞서 고문영은 아버지 고대환(이얼 분)과의 오랜 불화와 어머니로부터 비롯된 트라우마로 고통에 시달렸다. 이상인(김주헌 분)으로부터 자신의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아빠는 껍데기만 남은 사람"이라고 말하는가 하면 남주리(박규영 분)가 아버지와의 산책을 권유했을 때도 이를 거절하며 깊은 상처를 짐작게 했다.

한편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홀로 방에 앉아 사진을 응시하는 문영과, 고대환·문영 부녀의 과거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덤덤한 표정으로 사진을 바라보는 문영과 함께, 젊은 고대환이 어린 문영에게 책을 읽어주는 사진이 공개된 것. 이에 누리꾼은 "고문영이 보고 있는 사진은 과거 자신과 아버지의 사진일 것이다." "문영이 마음을 열 것 같다."와 같은 추측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문영은 "집이 싫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상처를 숨겨온바, 이번 주 방송에서 공개되는 고문영의 '과거'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아직은 서툴지만) '가족입니다'

문상태와 문강태, 고문영의 '가족' 이야기는 시청자의 관심 대상이다.
자료 제공 : tvN

문강태와 문상태, 고문영 '가족'의 이야기도 기대할 만하다.

지난 방송에서 함께 가족사진까지 찍으며 진짜 '가족'이 된 상황. 매번 화제가 되는 이들의 '궁합'이 이번 주에는 어떤 장면들을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상태와 문영의 '특별한 과제'를 통한 또 한 번의 '성장'도 공개된다.  동화작가 고문영의 삽화 작가로 계약을 맺은 문상태. 제작진은 문상태가 작가 고문영에게 받은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션 임파서블' 작전을 펼쳤다고 예고했다.

늘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있던 문상태가 나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는 고문영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타인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며 매번 '성장'하는 터, 이번에도 고문영과의 '찰떡궁합'을 보여주며 '발전'을 이뤄낼지 관심이 쏠린다.

막바지로 향하는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끝까지 화제성을 입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제공 :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방송을 앞두고 누리꾼은 "장애가 있는 문상태를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문영이 유일해 보인다. 둘의 모습 보기 좋다.", "매일 재방송으로 보며 마음을 달래다 드디어 본방송을 보니 설렌다."와 같은 반응과 더불어 '나비'의 정체와 '수 간호사의 역할'에 대한 추리를 공유하며 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다.

매주 화제를 더하는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가 막바지를 향해가는 가운데, '저력'을 입증하고 '괜찮아'라는 평을 들으며 막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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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번 주 관전 포인트, '나비' 정체부터 고문영 과거까지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번 주 방송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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