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재팬] '베쯔니 사건' 사와지리 에리카, 9년전 태도 논란 직접 사과

2016. 8. 2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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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여배우 사와지리 에리카가 과거 자신이 태도 논란을 일으킨 방송 MC에게 9년 만에 직접 사과했다.

21일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와지리 에리카는 이날 일본 NTV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슈이치'에 출연해 MC 나카유마 히데유키에게 "그때는 뭔가가 이상했다"고 회상하며 "대단히 실례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지난 2007년 영화 홍보 무대 인사에서 시종일관 무성의한 태도로 "별로(別に·베쯔니)"란 말만 내뱉은 소위 '베쯔니' 사건으로 팬들과 언론의 질타를 받았던 사와지리 에리카.

당시 '베쯔니' 사건 직전 나카유마 히데유키가 진행하던 방송에 출연해서도 험악한 표정으로 질문에 퉁명스럽게 대답해 이미 논란이 되었던 바 있다.

이를 9년 만에 직접 만나 정식으로 사과한 것으로 나카유마 히데유키는 "이런 식으로 부드럽게 말하는 건 처음"이라며 웃음으로 화답해 두 사람이 화해하게 됐다.

한편 사와지리 에리카는 NTV 드라마 '맹인 요시노리 선생~빛을 잃고 마음이 보였다'에 출연한다. 일본 그룹 NEWS의 카토 시게아키가 시각 장애의 교사를 연기하고 사와지리 에리카가 그의 아내로 분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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