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유권자 57% "트럼프가 대선후보 지명될 것"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5-08-22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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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의 절반 이상이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생각한다는 한 여론조사 결과가 21일(현지시간) 나왔다. 보수 성향의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이 지난 19∼20일 유권자 1천 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57%가 트럼프의 지명을 예상했다. 2개월 전 출마선언 직후의 27%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15%만이 트럼프가 "절대로 지명될 것 같지 않다"고 답했다. 이 역시 두달 전의 29%에서 크게 하락한 것이다. 전체 유권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두달 전의 23%에서 크게 상승한 49%가 트럼프가 공화당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생각했다. 라스무센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선거 초반 계속되고 있는 트럼프의 '돌풍'이 그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shin@yna.co.kr (끝)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 주중 북한대사 "우리 군대는 빈말을 할 줄 모른다" ☞ 108년전 북해 바다에 던진 유리병속 메모 발견 ☞ "애들은 가라"…영국에 '음울한 디즈니랜드' 개장 ☞ 북한, 전방지역 '준전시상태' 선포…과거 사례는 ☞ 평양 방문한 축구소년들 "엄마! 저 잘 있어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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