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마친 뒤 다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FA 랭킹 7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7일(한국시간) 올해 겨울 FA 자격을 취득하는 선수들의 랭킹을 업데이트해 발표했다.
이 매체의 4월 말 순위에서 10위권 밖이었던 류현진은 올 시즌 압도적인 활약으로 단숨에 7위에 이름을 올렸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류현진이 지난해 15경기에 거둔 평균자책점 1.97을 넘어서기란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지만 그의 올해 평균자책점은 1.78이다. 올스타전에서는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나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은 올해 상대한 타자 중 단 2.5%만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는 리그 최고 기록"이라고 소개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리치 힐은 37세가 되는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48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류현진은 33세가 되는 시즌을 앞두고 이와 비슷한 규모의 계약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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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눈부신 활약 류현진, FA랭킹도 7위 `껑충`…얼마 받을까
- 입력 :
- 2019-07-17 10:37:03
- 수정 :
- 2019-07-17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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