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바로가기

기사 상세

정치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 "금강산관광 재개,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달려"

입력 : 
2019-02-09 22:52:17
수정 : 
2019-02-10 06:17:59

글자크기 설정

사진설명
[사진 = 연합뉴스]
배국환 현대아산 사장은 9일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금강산을 방문한 배 사장은 이날 오후 강원도 고성 동해선출입사무소를 통해 귀환하면서 방북 중에 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논의가 있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북측이나 저희 모두 기대가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북측과의 추가 접촉 계획과 관련해서도 "북미정상회담 결과를 본 이후에 필요하면 진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또 금강산 현지의 관광 시설물 현황에 대해서는 "관광 노정 등 기본 시설들을 비교적 양호하지만 10년 이상 문이 닫혀 있었기 때문에 다른 시설물들은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