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야구 2021시즌 시범경기가 3월 20일부터 11일 동안 치러진다.

KBO(한국야구위원회)가 9일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시범경기는 3월 20일부터 30일까지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소화한다. 잠실(KT-두산), 사직(키움-롯데), 대구(KIA-삼성), 창원(SK-NC), 대전(LG-한화) 등 5개 구장에서 시범경기 스타트를 끊는다. 경기장 공사로 사용이 불가한 고척돔과 문학에선 경기가 없다. KBO는 “구단별 이동 거리를 고려해 편성했고, 스프링캠프 기간 중 연습경기를 가진 구단 간 경기는 가급적 중복되지 않도록 했다”고 밝혔다.

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한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실시하지 않는다. 악천우 등으로 취소된 경기는 재편성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