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22득점' KGC, 2연패 탈출하고 단독 2위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0.12.23 21:06
안양 KGC 이재도가 23일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안양 KGC가 2연패에서 벗어나며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GC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91-86으로 승리했다.

연패에서 벗어난 KGC는 14승9패가 되며 고양 오리온(13승9패·3위)를 제치고 단독 2위가 됐다. 현대모비스는 11승12패로 공동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KGC는 22득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이재도를 필두로 총 6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숀 롱이 22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KGC는 1쿼터 3점슛 2개를 터트린 이재도와 오세근의 활약을 앞세워 31-22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에서 상대에게 30점을 허용하며 51-52로 역전당했다.


KGC는 3쿼터에서 리드를 되찾아왔지만 4쿼터까지 접전은 계속됐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KGC다. KGC는 4쿼터 이재도와 변준형의 득점으로 조금씩 앞서갔다. 이후 KGC는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덩크슛과 이재도의 자유투로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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