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서동주, 변호사 된 이유?…"이혼 후 가장이라고 생각"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0.07.30 01:00
서동주/사진제공=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배우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변호사가 된 이유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서정희의 딸이자 미국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최근 서동주는 6년간의 가정사를 담은 에세이집을 통해 아버지 서세원의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에세이집을 낸 이유에 대해 서동주는 "2018년부터 블로그에 일기식으로 업로드 했다. 그걸 출판사 분들이 보시고 연락을 주셔서 하게 됐다"라며 "실제 일어난 일이고 저의 일부라 자연스레 끄집어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장면이 담겨 세간에 충격을 안겼던 CCTV영상에 대해서는 "마음으로도 울고 실제로도 울기도 했다"며 "그때 어머니 서정희 편에 섰다. 신변보호를 요청했는데 아버지 서세원으로부터 이혼을 종용하는 딸이라는 온갖 모진 말을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서동주 역시 서세원과 서정희의 이혼시기와 엇비슷하게 이혼했다. 서동주는 "저 스스로 가장이라고 생각한다. 제가 잘 돼야 엄마도 챙기고 남동생 부부도 챙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서 안정적인 직업을 찾다 변호사가 되기로 했다"라고 로스쿨에 가게된 계기를 전했다.

서동주는 이혼 후 로스쿨에 입학했고 현재 지적 재산권 전문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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