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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담은 한국공예'···'밀라노 한국공예전' 15일 개막
2024.04.12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는 15~21일(현지 시간)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영준의 '자연으로 부터...', 이지용의 '규조', 신혜정의 '이른 봄', 이세경의 '접시 위의 머리카락'. 문화체육관광부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오는 15~21일(현지 시간)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영준의 '자연으로 부터...', 이지용의 '규조', 신혜정의 '이른 봄', 이세경의 '접시 위의 머리카락'. 문화체육관광부



아흐메트쟈노바 아이슬루 기자 aisylu@korea.kr

'사유하는 존재'로 거듭난 한국 공예를 소개하는 전시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인 15~21일(현지 시간) '2024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밀라노 한국공예전'은 매년 4월 밀라노 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한국 공예의 매력을 세계에 소개한다. '사유의 두께(Thoughts on Thickness)'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두 개의 본전시와 하나의 야외 공간 행사로 구성됐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13호 박강용 옻칠장과 옻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유남권, 허명욱 작가를 비롯해 도자, 나무, 섬유, 유리 등 공예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국공예가 및 브랜드 총 25명(팀)이 총 630여 점의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한국의 역량 있는 작가와 작품을 소개해 한국 공예의 매력을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오는 9월 열리는 파리 디자인위크 기간에 '한국공예 쇼케이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두바이에 조성하는 'K-브랜드 해외홍보관'에 한국공예 상설전시관을 마련해 중동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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