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P연합뉴스

내년 발렌시아와 계약이 만료된 이강인. 레알 베티스와 AS 모나코에서 이강인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수퍼 데포르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베티스와 AS 모나코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있다(Betis and Monaco interested in Kang-In Lee)'고 보도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의 계약은 2022년 6월에 종료된다.

올 시즌 라리가 8위를 달리고 있는 레알 베티스는 탄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AS 모나코는 올 시즌 선전을 거듭하면서 리그 4위에 랭크돼 있다.

수퍼 데포르트는 '두 구단은 이강인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강인은 1년 뒤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2022년까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기다리는 클럽이 있다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28일 올 시즌 첫 풀타임을 뛰었다.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발렌시아와 세비야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발렌시아는 0대3으로 완패.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